朴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또 하락…반등한 지 일주일 만에

朴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또 하락…반등한 지 일주일 만에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5-16 14:02
수정 2016-05-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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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대통령이 1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6 전국 지방문화원장과의 오찬에 참석해 이경동 한국문화원연합회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9~13일 전국 성인 2526명에게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 16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4%p 떨어진 34.5%로 나타났다.

반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1.2%p 오른 61.1%였다.

리얼미터 착은 “지난주 초부터 이어졌던 ‘이란 경제 성과 논란’과 ‘가습기 살균제 사건’ 정부책이론 확산, 어버이연합 관제집회 의혹 수사 등으로 지지층 일부가 이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당지지율은 여야 3당 모두가 하락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 체제가 확정된 새누리당은 0.6%p 하락한 29.8%로, 지난 3주 동안 이어지던 상승세가 꺾이며 20%대로 내려앉았다.

더불어민주당은 0.1%p 하락한 27.7%를 나타냈고, 국민의당은 1.7%p 내린 20.1%로 2주 연속 하락하며 20%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반면 정의당은 0.4%p 상승한 8.4%를 기록했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가 25.7%로, 전주보다 1.4%p 하락했으나 1위 자리를 지켰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0.3% p 오른 17.5%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11.9%),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6.7%), 박원순 서울시장(5.7%)이 그 뒤를 이었으며, 무소속 유승민 의원이 전주보다 1.4%p나 오른 4.3%로 8위에서 6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0%)와 유선전화(4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5.7%(총 통화 44316명 중 2526명 응답 완료)이다.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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