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정무수석 “김문수 전대 출마 문의에 ‘모양 좋지 않다’ 했을 뿐”

김재원 정무수석 “김문수 전대 출마 문의에 ‘모양 좋지 않다’ 했을 뿐”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7-26 16:17
수정 2016-07-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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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靑정무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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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은 26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의 새누리당 8·9 전당대회 출마설과 관련한 청와대 개입 의혹에 대해 “청와대는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 의견으로 ‘모양이 좋지 않다’고 약간 부정적인 생각을 말씀 드린 것이 전부”라고 밝혔다.

김 수석은 이날 한 언론이 여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 전 지사의 당 대표 출마와 관련, 자신이 배후라는 말도 나온다고 보도했다면서 이에 대한 입장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은 입장자료에서 “김 전 지사의 당 대표 출마 관련 사항도 7월 25일 아침 조간신문 기사를 보고 처음 알았으며 김 전 지사가 실제 당 대표에 출마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알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약 6개월 만에 연결된 김 전 지사와의 전화통화에서 안부 인사와 함께 김 전 지사가 자신의 출마 여부에 대한 의견을 물어 오길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모양이 좋지 않다’며 약간 부정적인 생각을 말씀드린 것이 전부”라고 말했다.

그는 “더 이상 사실확인 없이 괴이한 소문을 기사화하는 사례가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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