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 朴대통령 조기귀국…안보상황점검회의 소집(종합)

북한 핵실험, 朴대통령 조기귀국…안보상황점검회의 소집(종합)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9-09 20:47
수정 2016-09-0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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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박근혜 대통령 조기귀국
북한 핵실험, 박근혜 대통령 조기귀국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박대통령은 해외순방중 북한의 핵실험 소식을 받고 순방일정을 취소하고 귀국했다. 2016.9.9 안주영 jya@seoul.co.kr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5차 핵실험 감행으로 3개국 순방에서 조기 귀국했다.

박 대통령은 당초 9일 밤 11시쯤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3시간 30분가량 앞당겨 저녁 7시 30분쯤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로 복귀하는 대로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소집해 핵실험 대책을 긴급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외교·국방·통일부 장관, 합참의장, 국가안보실장,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 핵실험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향후 대책과 영향 등을 논의·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귀국에 앞서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30분(한국시간 오전 11시 30분) 라오스 현지에서 수행 중인 참모들과 함께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히 비판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및 양자 차원 추가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양자·다자적 차원의 대응 조치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박 대통령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동방경제포럼(EEF), 중국 항저우(杭州)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라오스 비엔티안 아세안 정상회의 등을 참석하고 북핵 공조 강화 외교를 전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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