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조약·국제법’ 경험 많은 전략·정책 기획통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조약·국제법’ 경험 많은 전략·정책 기획통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7-06-20 23:26
수정 2017-06-21 03: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일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으로 임명된 남관표(60) 주스웨덴 대사는 외무고시 12회 출신으로 전략·정책 기획통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남 차장은 1980년대 후반 외교부 국제법규과에서 근무했고 2002~2004년 외교통상부 조약국(현 국제법률국) 심의관을 역임해 외교부에서는 조약국 인맥으로 통한다.

또 1992~1995년 주일본 대사관에서 근무하면서 위안부 제도에 대한 일본 정부 관여를 인정한 고노 담화 작성 과정 등을 지켜봤기 때문에 일본 관련 업무에도 식견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남 차장은 외교통상부 정책기획국장,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조정관, 규제개혁실장, 부산시 국제자문대사, 주헝가리 대사, 서울시청 국제관계대사 등을 두루 거쳤다.

특히 참여정부 시절 현직 외교관으로는 이례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민정수석(2005∼2006)이던 시절 민정수석실에서 일했다.

또 2014~2015년 서울시 국제관계대사를 맡으며 당시 서울시 정무부시장이었던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부산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정치학 석사 ▲외무고시 12회 ▲외교통상부 정책기획국장,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조정관 ▲주스웨덴 대사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7-06-21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