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백 여가부 장관, 첫 현장행보 ‘위안부’ 피해자

정현백 여가부 장관, 첫 현장행보 ‘위안부’ 피해자

기민도 기자
입력 2017-07-09 14:53
수정 2017-07-09 16: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나눔의 집’을 방문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난다.
이미지 확대
정현백 여가부 장관
정현백 여가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 7일 열린 취임식에서 “피해 지원과 보호를 담당하는 여가부가 외교부와 함께 지혜를 모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7.7.7 사진=연합뉴스
여성가족부는 정 장관이 10일 오전 현충원 참배한 후 경기 광주시 퇴촌면에 있는 위안부 피해자 거주시설인 나눔의 집을 방문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나눔의 집에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 10명이 살고 있다.

정 장관은 이곳에서 생활하는 할머니들의 안부를 살피고 앞으로 피해자들 입장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할 계획이라고 여가부는 설명했다.

이후 정 장관은 오후 2시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특별기획전을 둘러볼 예정이다. 지난 2007년 미국 하원에서 위안부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을 때 청문회에 나와 증언을 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도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정 장관은 앞서 지난 7일 열린 취임식에서 “피해 지원과 보호를 담당하는 여가부가 외교부와 함께 지혜를 모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