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靑대변인 김의겸 내정

신임 靑대변인 김의겸 내정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입력 2018-01-29 22:34
수정 2018-01-29 23: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연합뉴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새 대변인으로 한겨레신문 기자 출신 김의겸(55)씨를 내정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6·1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김 내정자는 인수인계를 거쳐 다음달 2~3일 임명장을 받고 대변인 업무를 시작한다.

김 내정자는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청와대 초대 대변인으로 거론됐으나, 현직 언론인의 ‘청와대 직행’ 논란 등을 고려해 본인이 고사했다. 이후 그는 지난해 7월 한겨레신문을 사직했다. 한겨레신문사에서는 사회부장과 정치사회담당 부국장을 역임하고 논설위원과 편집국 선임기자를 지냈다. 특히 2016년 8월 K스포츠재단 배후에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있다고 특종 보도해 박근혜 정부 국정 농단 의혹 사건의 포문을 열었다. 경북 칠곡 출생으로 전북 군산에서 유소년기 대부분을 보냈으며, 군산 제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나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2018-01-30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