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조은누리양, 무사히 돌아와 고맙다”

문 대통령 “조은누리양, 무사히 돌아와 고맙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9-08-02 20:49
수정 2019-08-0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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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분일초가 안타까웠을 가족들께 위로 전해”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청주 여중생 조은누리(14) 양이 실종 열흘 만에 기적적으로 생환한 것과 관련해 “조은누리 양, 무사히 돌아와 고맙다”라는 글을 남겼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와 정말 다행”이라며 “온 국민이 애태웠다. 일분일초가 안타까웠을 부모님과 가족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간 경찰과 소방, 군이 애써주셨고 지역 주민과 국민들이 조은누리 양을 찾는 데 함께 해주셨다”며 “부모 형제의 마음으로 걱정해주신 모든 분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홀로 버틴 시간만큼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을 조은누리 양이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은누리양은 지난 23일 오전 어머니와 어머니 지인 가족 등 11명과 함께 여름휴가차 인근 계곡을 찾았다가 실종됐다. 조양은 하산 중 길을 잃고 산속에서 헤매다 더욱 깊은 산속으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충북대병원으로 옮겨진 조양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상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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