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힝야족 학살 논란 언급할 지 주목
태국 공식 방문을 마치고 미얀마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3일 오전(현지시각) 미얀마 수도 네피도 국제공항에 도착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19.9.3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얀마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과 정상회담을 한다. 이어 민트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협력 방안과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을 협의한다.
특히 수치 국가 고문과의 회담에서 로힝야족 학살 논란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태국 공식 방문을 마치고 미얀마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3일 오전(현지시각) 미얀마 수도 네피도 국제공항에 도착해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19.9.3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 대통령은 4일에는 양곤으로 이동, 경제협력 산업단지 기공식과 비즈니스 포럼 등에 참석할 예정이며, 미얀마 정부는 한국 기업이 겪는 행정상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한국 기업을 위한 전담 창구인 ‘코리아 데스크’(Korea Desk)를 개설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첫 순방국인 태국에서 1일부터 2박 3일간 공식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