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강진에 75명 사망’ 터키·그리스 정상에 위로전

文대통령, ‘강진에 75명 사망’ 터키·그리스 정상에 위로전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11-02 18:20
수정 2020-11-02 18: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文 “원활한 사고 수습과 희생자 명복을 빕니다”

이미지 확대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가 2일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 11. 2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가 2일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 11. 2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터키 서부 도시 이즈미르시를 덮친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지고 있다. 전날 터키 서부 해안과 그리스 일부를 뒤흔든 지진으로 최소 22명이 사망했다. 2020.10.31  트위터 캡처
터키 서부 도시 이즈미르시를 덮친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지고 있다. 전날 터키 서부 해안과 그리스 일부를 뒤흔든 지진으로 최소 22명이 사망했다. 2020.10.31
트위터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최근 유럽 에게해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현재까지 75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한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그리스의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에게 각각 위로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위로전에서 인명 피해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또 원활한 사고 수습과 함께 양국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조기 안정을 기원했다.

앞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에게해 해역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터키 73명, 그리스 2명으로 집계됐다.
지진 강타한 터키 이즈미르의 건물 붕괴 현장
지진 강타한 터키 이즈미르의 건물 붕괴 현장 터키 서부 이즈미르의 한 건물이 30일(현지시간) 강진으로 무너지자 주민들이 잔해를 치우며 생존자 수색을 돕고 있다. 전날 터키 서부 해안과 그리스 일부를 뒤흔든 지진으로 최소 22명이 사망했다. 2020.10.31
AFP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가 2일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 11. 2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가 2일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 11. 2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