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재정 감당 범위에서 과감한 위기극복 방안 강구…마음 모아달라”

文 “재정 감당 범위에서 과감한 위기극복 방안 강구…마음 모아달라”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2-08 15:12
수정 2021-02-0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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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수석보좌관 회의 주재… “초당적 협력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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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문 대통령
발언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2.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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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문 대통령
발언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2.8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한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 논란과 관련,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과감하게, 실기하지 않고, 충분한 위기 극복 방안을 강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사회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특히 정치권이 정파적 이해를 뛰어넘어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할 과제”라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위기도 대응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길을 걷고 있다”면서 “현실적인 여건 속에서 무엇이 최선인지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종 책임은 정부에게 있다. 정부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모두가 지혜를 모아주시고, 마음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발언은 정치권에서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을 두고 선별지급이냐 보편지급이냐 논쟁이 벌어지는 시점에 나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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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 2. 8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 2. 8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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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소개하는 문재인 대통령
참석자 소개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엄지용 카이스트 녹색성장대학원장을 소개하며 박수치고 있다. 2021.2.8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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