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감방 내의’ 인연 한승헌 전 감사원장 조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한승헌 전 감사원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한 전 원장은 ‘1세대 인권변호사’로 불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조문을 마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고인과 각별한 사이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으셨지만 당신은 영원한 변호사였고, 인권변호사의 상징이었고, 후배 변호사들의 사표였다”며 “경희대 4학년 때 유신반대 시위로 구속돼 서대문 구치소에서 감방을 배정받았던 첫날, 한순간 낯선 세계로 굴러떨어진 캄캄절벽 같았던 순간, 옆 감방에서 교도관을 통해 새 내의 한 벌을 보내 주신 분이 계셨는데 바로 한 변호사님이었다”고 적었다.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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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감방 내의’ 인연 한승헌 전 감사원장 조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한승헌 전 감사원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한 전 원장은 ‘1세대 인권변호사’로 불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조문을 마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고인과 각별한 사이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으셨지만 당신은 영원한 변호사였고, 인권변호사의 상징이었고, 후배 변호사들의 사표였다”며 “경희대 4학년 때 유신반대 시위로 구속돼 서대문 구치소에서 감방을 배정받았던 첫날, 한순간 낯선 세계로 굴러떨어진 캄캄절벽 같았던 순간, 옆 감방에서 교도관을 통해 새 내의 한 벌을 보내 주신 분이 계셨는데 바로 한 변호사님이었다”고 적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한승헌 전 감사원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한 전 원장은 ‘1세대 인권변호사’로 불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조문을 마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고인과 각별한 사이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으셨지만 당신은 영원한 변호사였고, 인권변호사의 상징이었고, 후배 변호사들의 사표였다”며 “경희대 4학년 때 유신반대 시위로 구속돼 서대문 구치소에서 감방을 배정받았던 첫날, 한순간 낯선 세계로 굴러떨어진 캄캄절벽 같았던 순간, 옆 감방에서 교도관을 통해 새 내의 한 벌을 보내 주신 분이 계셨는데 바로 한 변호사님이었다”고 적었다.
청와대 제공
2022-04-2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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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