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정운영 ‘긍정’ 2주만에 6%P 하락해 28%… ‘부정’ 65%”

“尹 국정운영 ‘긍정’ 2주만에 6%P 하락해 28%… ‘부정’ 65%”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2-08-11 12:49
수정 2022-08-1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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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8.11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8.11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2주 사이 6%포인트 낮아진 반면 부정 평가는 11%포인트나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10일 성인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집계됐다.

NBS 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20%대로 집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격주로 이뤄지는 해당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6월 3주차 49%, 6월 5주차 45%, 7월 2주차 33%로 하락세를 이어가다 7월 4주차에 34%를 기록해 1%포인트 반등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다시 6%포인트 하락했다.

국정운영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인 2주 전(7월 4주차) 54%에서 65%로 11%포인트 늘었다.

이 같은 상승폭은 6월 5주차∼7월 2주차의 16%포인트 이후 가장 크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채소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2.8.11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채소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2.8.11 연합뉴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어서’(24%), ‘공정하고 정의로워서’(23%),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17%),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12%) 등이 언급됐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33%),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29%),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내각에 기용해서’(17%), ‘정책 비전이 부족해서’(9%) 등이 꼽혔다.

국정운영 신뢰도는 ‘신뢰한다’는 응답이 직전 조사보다 5%포인트 하락한 36%로 집계됐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60%로, 7% 포인트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 조사보다 2%포인트 하락한 37%였고, 더불어민주당은 4%포인트 상승한 33%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6%의 지지도를 보여 2%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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