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17일 용산 청사서 취임 첫 공식 기자회견(종합)

尹대통령, 17일 용산 청사서 취임 첫 공식 기자회견(종합)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2-08-12 15:47
수정 2022-08-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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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부터 40분간 진행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8.12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8.12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 브리핑룸에서 첫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최영범 홍보수석비서관은 1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한 다음 언론과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이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으로, 전임 문재인 전 대통령도 취임 100일에 청와대에서 출입 기자들과 첫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당초 대통령실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청사 출근길 문답을 통해 상시적으로 질의응답을 가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지지율 급락으로 국정 동력을 되살리기 위한 ‘반전 카드’를 모색하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여러 가지를 고려해 어떤 방식이 좋을지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고민하다가 이제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8.12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8.12 연합뉴스
한편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5%에 그쳤다. 부정평가는 66%였다. 그 외에는 의견을 유보했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이유로 인사(24%),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4%), 재난 대응(6%) 등을 거론했다.



반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15%), ‘전반적으로 잘한다’(7%), ‘부동산 정책’(5%)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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