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적십자 바자 참석… 에코백 기증

김건희 여사, 적십자 바자 참석… 에코백 기증

고혜지 기자
고혜지 기자
입력 2023-11-01 01:26
수정 2023-11-01 01: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오른쪽 두 번째) 여사가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적십자 바자 행사’에서 주한 외교대사 부인들의 판매 부스를 방문해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오른쪽 두 번째) 여사가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적십자 바자 행사’에서 주한 외교대사 부인들의 판매 부스를 방문해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31일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적십자 바자’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적십자 바자 행사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석해 올해 40주년을 맞은 행사를 축하했다.

김 여사는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주한 외교대사 부인들이 각국의 민예품과 특산품을 판매하는 부스를 방문해 커피 원두와 와인, 초콜릿 등을 구매하고 책 한 권을 선물받았다. 재활용품 부스에서는 검은색 가죽 재킷과 가방을 7000원에 구매했으며 갈색 남성용 가죽 재킷을 보고는 “대통령께서 워낙 (덩치가) 커 안 맞기가 쉽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플라스틱 감축 캠페인의 일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에코백을 기증했다.

적십자사는 지금까지 명예회장인 대통령 부인을 바자 행사와 사랑의 선물 제작 등 행사에 초대해 왔다. 1984년부터 시작한 바자는 적십자사 수요봉사회와 기업들의 사회 공헌으로 마련된 물품을 판매한 뒤 수익금과 기부금을 사회취약계층 지원 및 재난구호 활동에 사용한다.

2023-11-01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