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ASEM서 서울G20 협력 요청

李대통령, ASEM서 서울G20 협력 요청

입력 2010-10-05 00:00
수정 2010-10-0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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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를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5일 제8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마지막날 일정을 소화한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는 동시에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국제적 지지 기반을 넓힐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회의 폐막 직후 동북아.남아시아(NESA) 그룹 조정국 정상 자격으로 제8차 ASEM 결과를 설명하는 공동 기자회견에도 참여한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제고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최근 중국이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환율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브 레테름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통상 분야의 협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데 이어 알베르 2세 국왕 주최 만찬에도 참석한다.

브뤼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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