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복 중앙선관위원장 “정책·인물에 투표, 엄중한 뜻 보여달라”

이인복 중앙선관위원장 “정책·인물에 투표, 엄중한 뜻 보여달라”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4-12 14:13
수정 2016-04-12 14: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투표 독려 담화문 발표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투표 독려 담화문 발표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표 참여 독려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2016.4.12 연합뉴스.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12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4·13 총선 투표를 독려했다.

이 위원장은 20대 총선을 하루 앞둔 이날 “진정 국민에 의한 정치, 국민을 위한 정치를 원한다면 내일 한 분도 빠지지 말고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내일 하루 일과 중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을 없을 것”이라며 이와 같이 강조했다.

그는 특히 “참여하는 국민만이 비로소 그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면서 “아무리 바쁜 일이 있더라도 투표소에 꼭 들러 이 나라의 주인으로서 엄중한 뜻을 보여 달라”고 요청했다.

또 “내일은 우리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와 화합의 날이 돼야 한다”며 “정당과 후보자는 선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서로 화합하는 자세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어느 정당, 어느 후보자를 지지할지 결정했다면 투표용지에 그 뜻을 반드시 담아내 주기 바란다.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 다시 한번 정책과 인물을 꼼꼼하게 따져 지지할 정당과 후보자를 결정하고 투표해 주기 바란다”며 “이제는 현명한 판단과 책임있는 참여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