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중국 국경에서 약 27㎞ 떨어진 평안북도 신풍동에 미국 본토까지 타격할 수 있는 최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운용하는 군사기지를 건설했다는 미국 싱크탱크의 분석이 나왔다.20일(현지시간)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 한반도 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는 고해상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민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장기 체류 신청자의 소셜미디어(SNS)까지 뒤져 반미 성향을 가려 내겠다는 지침을 내놨다.1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국(USCIS)은 이날 ‘USCIS 정책 매뉴얼’을 개정해 심사 담당자들에게 내려보냈다. 개정안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은 ‘외교참사’로 기록된 지난 2월 회담과는 180도 다르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당시 공개적으로 ‘복장 지적’을 당했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그의 상징인 검은색 티셔츠, 카고 바지 대신 검은 셔츠와 재킷, 구두 차림으로
완제품·가공품 모두 관세 대상에엔진·지게차·변압기 등 영향 받아美 현지 공장도 한국산 쓰면 부담“국내 중소기업 수출품 타격 클 듯”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에 대한 50% 관세 적용 범위를 18일부터 대폭 늘린다고 밝혔다.미국 상무부는 이날 연방 관보 공지에서 산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러 정상의 알래스카 담판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종전 평화 협상의 최대 쟁점인 전후 안보 보장 참여를 시사했다. 그동안 전후 우크라이나 안보에 ‘불관여 입장’을 고수했던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회담 전 대러 압박 수위를 높이고 유럽과도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것으로 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알래스카 담판’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가졌다. 북러는 각각 두 정상 간 통화 사실을 알리며 혈맹 수준으로 긴밀해진 양국의 밀착을 과시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과의 대화에 관심이 큰 만큼 미러 회담에서 북한 문제
미국 하버드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갈등을 풀기 위해 연방정부 자금 지원 재개 조건으로 약 5억 달러(약 6900억원)의 합의금을 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하버드대가 교내 반유대주의 대응 미흡 의혹과 관련해 벌금 성격의 합
‘비혼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세계적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 나스르)가 10년 가까이 사귄 사실혼 관계의 여자친구 조르지나 로드리게스(31)와 결혼한다.모델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로드리게스는 12일 인스타그램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자신의 손과 호날두로 추정되는 남성의 손이 같이 찍힌 사진을
미러 정상의 오는 15일(현지시간) ‘알래스카 담판’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푸틴(러시아 대통령)과 건설적 회담을 한 뒤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와 푸틴의 회담 또는 내가 포함되는 3자 회담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러-우크라이나 간 ‘우선 3자 회동’이 무산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회
미국 애틀랜타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본부 건물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숨진 범인이 코로나19 백신 음모론에 빠져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9일(현지시간) AP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전날 늦은 오후 애틀랜타의 CDC 본부 건물 밖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수십발 난사해 경찰관 1명이 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