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잇단 산업재해로 근로자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포항제철소 소장을 경질했다. 이재명 정부 들어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이 강조되는 가운데 이희근 포스코 사장이 직접 제철소장을 겸직하며 안전 관련 지휘권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으로 알려졌다.2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안전
성과급 문제로 국내 게임업계 중 첫 파업에 돌입했던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 노사가 첫 파업 돌입 5개월 만에 잠정 합의했다.네오플은 지난 19~20일 진행된 조합원 투표를 통해 올해 임금 및 단체교섭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고 21일 밝혔다.노사 합의 주요 내용으로는 1인당 연봉 인상폭을 평균 400만원으로 하고, 복
농심이 21일 조용철(63) 영업부문장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2019년 농심 마케팅부문장 전무로 입사한 조 신임 사장은 2022년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올해 영업부문장을 맡아 농심의 국내외 영업을 총괄해 왔다. 농심 이전에는 삼성물산에 입사해 삼성전자에서 글로벌 마케팅실과 동남아 총괄
21일 삼성전자의 사장단 인사가 단행된 데 이어 삼성물산과 벤처투자, 에스원 등 삼성그룹의 계열사 사장단 인사도 이날 발표됐다.삼성물산은 송규종(57) 삼성물산 경영기획실장 부사장을 리조트부문 대표이사 사장 겸 삼성웰스토리 대표이사로 승진 내정했다. 송 신임 사장은 1992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미래전략실 경영진단
삼성전자가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전영현(65) 부회장을, 디바이스경험(DX) 부문에 노태문(57) 사장을 대표이사로 앉히며 ‘투톱 체제’를 확립했다.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서 반도체와 모바일·가전 양대 사업 경쟁력에 집중하며 경영 안정에 주력한다는 취지다.삼성전자는 21일 사장 1명, 위촉업무 변경 3명
이재명 대통령이 운을 띄운 ‘금산분리 완화론’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예외적 완화론과 전면 완화론, 신중론이 엇갈리고 있다.금산분리는 삼성·SK·현대자동차 등 산업자본이 은행이나 자산운용사 등 금융회사를 경영하지 못하도록 한 규제로, 1982년 은행법 개정으로 처음 도입됐다. 정부는 금산분리 원칙은 지키되 인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얼박사’(사진)가 출시 약 넉 달 만인 지난달 말 기준 누적 판매량 900만개,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GS25 자체 음료 카테고리에서 포카리스웨트, 코카콜라 등 기존 스테디셀러를 제치고 가장 높은 매출액을 달성한 기록이다.얼박사는 자양강장제와
2000년 출시된 hy의 대표 발효유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하 윌·사진)은 위 건강 기능성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지난 25년간 한결같이 ‘고객과의 신뢰’를 지켜온 브랜드다. 도전과 끊임없는 혁신, 소비자와의 밀접한 소통이 ‘윌’의 핵심 아이덴티티다. 발효유 시장은 1970년대 야쿠르트로 태동했으나,
SPC그룹의 이탈리아 정통 카페 브랜드 파스쿠찌가 ‘카리나와 함께하는 파스쿠찌 크리스마스 파티로의 초대’(사진)를 주제로 2025 크리스마스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고,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시작했다. 지난 1일 공개된 캠페인 영상에는 모델 카리나가 ‘파스쿠찌 원더랜드’에서 케이크들과 함께 행복한 크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최대의 디스플레이 기업인 BOE와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특허 분쟁에서 최종 승리했다. 중국이 맹추격하던 첨단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점하면서 한국 기업들의 미국 내 입지가 공고해지게 됐다.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8일(현지시간) 삼성디스플레이와 BOE 간 진행 중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