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속 밤 사이 화재 잇따라

강추위 속 밤 사이 화재 잇따라

입력 2010-01-08 00:00
수정 2010-01-08 07: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7일 오후 9시20분께 서울 광진구 구의동 모 아파트 1층 경비실에서 불이 나 1천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2층에 있던 노모(54)씨가 연기를 피해 집 밖으로 뛰어내리다 양쪽 발목을 다치는 등 2명이 부상했고 주민 10여 명이 놀라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경비실 직원이 최근 며칠째 이어진 한파를 피하고자 전기난로를 장기간 가동했다가 과열되면서 주변 매트리스로 불이 옮아붙어 화재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38분께는 노원구 상계4동의 한 단층 주택에서도 불이 났다.

이 불은 주택 내부 30㎡를 태워 6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전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