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하드웨어 중심으로 진행돼온 ‘가고싶은 섬’ 시범사업에 대해 “무슨 수를 쓰더라도 뒤엎을 생각”이라며 사업 개선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이에 따라 참여정부 때 시작된 ‘가고싶은 섬’ 사업의 대수술이 예상된다. 유 장관은 경남 통영 매물도와 전남 완도 청산도 등 사업현장을 직접 둘러본 뒤 9일 밤 전남 진도군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사업 컨설팅단과 간담회를 갖고 “섬의 특징을 살리면 관광은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것인데 (기존) 접근방법이 틀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가고싶은 섬’ 사업은 매물도, 청산도, 외연도(충남 보령), 홍도(전남 신안) 4개 섬에 2011년까지 총 458억원(국비 222억원)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다.
유 장관은 “섬을 망쳐서는 안 된다는 게 기본생각”이라며 ”사람 많이 온다고 펜션을 계속 지으면 어느 시점부터 사람이 끊긴다.”고 강조했다. 이튿날에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포뮬러원(F1) 대회 경주장 건설현장인 영암을 방문, F1대회 경주장 건설사업의 지속적인 국고 지원을 약속했다.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