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풀꺾인 동장군

한풀꺾인 동장군

입력 2010-01-15 00:00
수정 2010-01-15 00: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5일 서울 영하 6도… 남부 영상권

전국을 꽁꽁 얼렸던 한파가 한 고비를 넘었다. 15일 오후부터 기세가 수그러들다 주말인 16일부터 전국 대부분이 평년 기온으로 돌아간다. 다음 주말까지 포근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5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를 보여 전날보다 8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대전, 광구, 대구, 부산 등도 영하 7도에서 영하 3도로 전날보다 10도 이상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올 겨울 첫 영하권을 보였던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이 4도로 영상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15일 새벽에는 전날 오후부터 내린 눈이 다소 쌓이는 곳도 있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지방에 2~5㎝, 서울 등 중부와 경북북부, 전북 북부지방에도 1~3㎝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한반도 상공을 뒤덮은 영하 40도의 차가운 공기가 점차 약해지면서 주말인 토요일부터 서울의 낮기온이 영상을 회복하는 등 추위가 누그러 질 것”이라면서 “서울과 경기지역은 15일 오전까지 최고 3㎝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돼 출근길 교통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0-01-15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