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폭행’ 유명 연예인 입건…여종업원 문제?

‘술집 폭행’ 유명 연예인 입건…여종업원 문제?

입력 2010-01-20 00:00
수정 2010-01-20 10: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 출신 유명 연예인이 술집에서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술집에서 여종업원 문제로 시비가 돼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연예인 A(39) 씨를 입건,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3일 오전 2시께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의 B 룸살롱을 찾아가 “다른 룸살롱에서 합석했던 이곳 여종업원들이 사전에 말도 없이 돌아갔다”며 C(29.여) 씨 등 다른 종업원 2명의 뺨을 2~3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 씨는 일행 3명과 함께 B 룸살롱에 갔다가 인근 C 룸살롱으로 자리를 옮긴 뒤,B 룸살롱 여종업원 4명을 불러 합석했지만 이들이 왔다가 바로 가버려 이를 따지기 위해 B 룸살롱에 다시 찾아간 것으로 밝혀졌다.

 A 씨는 “술값이 많이 나와서 따지러 간 것이지,여종업원 문제로 찾아간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A 씨는 19일 경찰에 자진출석,조사를 받았으며 피해자들도 조사를 마친 상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A 씨와 함께 술을 마신 일행 2~3명을 불러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정확한 신병 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