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사 매관매직’ 고교장 2명 구속기소

‘장학사 매관매직’ 고교장 2명 구속기소

입력 2010-03-09 00:00
수정 2010-03-09 11: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성윤 부장검사)는 서울시교육청 간부로 재직하면서 ‘장학사 매직 비리’에 관여한 혐의(뇌물수수 등)로 고등학교 교장 김모(60)씨와 장모(59)씨를 구속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시교육청에서 교원 인사를 담당하는 교육정책국 국장과 장학관으로 근무하면서 부하인 임모(50.구속기소) 장학사와 짜고 일선 교사들이 장학사가 되도록 도와주는 대가로 2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 등이 챙긴 돈이 공정택 전 교육감에게 건네졌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이들의 구속 시한을 한차례 연장하며 강도높은 조사를 벌여 왔으나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사건 수사가 한창이며 추가 기소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