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추락 F-5전투기 기체결함 아니다”

공군 “추락 F-5전투기 기체결함 아니다”

입력 2010-03-12 00:00
수정 2010-03-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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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지난 2일 추락한 F-5 전투기 2대가 사고 당시 기체에 아무런 결함이 없었던 것으로 잠정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12일 “수거한 추락 전투기 잔해와 각종 교신기록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기체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사고 전투기의 엔진이 정상적으로 작동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공군은 이번 사고가 조종사의 비행착각(vertigo)으로 구름 속에서 시야를 확보하지 못해 산자락에 추락했거나 전투기 간 충돌 가능성에 의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기체에 결함이 없었던 것만 확인됐고,정확한 사고원인은 계속해서 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군은 사고 직후 F-5 전투기 전체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사고 직후 중단했던 비행을 오는 15일부터 재개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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