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고발생에서 시신수습까지

천안함 사고발생에서 시신수습까지

입력 2010-04-03 00:00
수정 2010-04-03 23: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침몰한 천안함을 수색하던 군은 3일 오후 함미 부분에서 남기훈(36) 상사의 시신을 발견,수습했다.

 지난달 26일 천안함이 침몰한 뒤 실종자 시신이 처음으로 인양되기까지 이번 사고의 주요 일지를 국방부 발표를 토대로 정리했다.

 △3월26일 오후 9시22분=해군 1천200t급 초계함인 천안함,백령도 서남방 1.8㎞ 해상에서 침몰.승조원 104명 가운데 58명 구조,46명 실종.

 △3월27일=국회 국방위,초계함 침몰 긴급현안보고△3월28일 오전=해군 해난구조대(SSU) 잠수사들,구조작업 위해 사고해역에서 첫 입수.

 △3월28일 오후 10시31분=기뢰제거함 옹진함,사고장소에서 북쪽으로 180m 지점에서 함미 부분 최종 식별.

 △3월29일 오후 8시13분께=잠수부들,천안함 함미 틈새에 공기 주입.

 △3월30일 오후 2시=천안함 인양 해상크레인 ‘삼아 2200호’,경남 거제에서 사고해역으로 출발.

 △3월30일 오후 3시=해군특수전여단 수중폭발팀(UDT) 소속 한준호 준위,함수 부분 탐색도중 실신해 후송된 후 순직.

 △4월1일 오후=군,TOD(열상감지장비) 화면 전체분량 공개.사고시각 9시22분으로 정정,사고해역서 진도 1.5의 지진파 관측사실 공개.

 △4월2일 오전=군,사흘만에 구조작업 재개.

 △4월2일 오후 8시30분=수색작업에 참여했던 저인망 어선 ‘금양 98호’,조업구역으로 돌아가던 중 옹진군 대청도 인근에서 침몰.

 △4월3일 오후 6시10분=남기훈 상사,천안함 함미 부분 상사식당에서 시신으로 발견.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