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청해부대 ‘삼호드림’ 피랍지역에 급파

정부, 청해부대 ‘삼호드림’ 피랍지역에 급파

입력 2010-04-05 00:00
수정 2010-04-0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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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5일 삼호드림호가 소말리아 해적에 의해 피랍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도양 해역에 청해부대(충무공 이순신함)를 급파했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외교부와 국방부 등 관계부처가 협의해 선박이 피랍된 지역으로 청해부대 소속 이순신함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청해부대는 2009년 3월 우리 해군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한국 선박들을 해적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창설한 부대로 모두 300여명의 장병으로 구성돼있다.

이에 앞서 외교통상부는 4일 한국인 5명 등 총 24명이 승선한 ‘삼호 드림호’가 이라크에서 미국 루이지애나로 항해하던 도중 이날 오후 4시10분(한국시간) 인도양(북위 08˚21´, 동경 65˚00´)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피랍 지점은 연안이 아닌 인도양의 한복판으로 청해부대(충무공 이순신함)의 작전해역인 아덴만 해역으로부터 동남쪽으로 1천500㎞ 정도 떨어진 지점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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