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귀재’ 코스닥업체 前대표 1000억원대 회사돈 횡령 구속

‘M&A 귀재’ 코스닥업체 前대표 1000억원대 회사돈 횡령 구속

입력 2010-04-08 00:00
수정 2010-04-08 00: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유상범)는 7일 1000억원이 넘는 회사 자금을 빼돌린 코스닥업체 A사 박모 전 사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신광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박 전 사장의 경우)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사유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사장은 무선통신장비업체 A사 등 3개 업체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이들 회사 자금 1172억원을 횡령하고, 해당 회사에 734억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합병 전 주식을 헐값에 사들인 뒤 합병 호재를 이용해 비싸게 파는 수법 등으로 200여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박 전 사장과 함께 범행에 가담한 공범 2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기각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010-04-08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