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의 황제’ 래리 킹 7번째 부인과 갈라서기로

‘이혼의 황제’ 래리 킹 7번째 부인과 갈라서기로

입력 2010-04-16 00:00
수정 2010-04-1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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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토크쇼의 황제 래리 킹(76)이 7번째 부인과도 이혼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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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킹(오른쪽) 연합뉴스
래리 킹(오른쪽)
연합뉴스
미국 일간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래리 킹은 14일(현지시간) 7번째 부인인 션 사우스위크(50)와 이혼소송을 냈다.

래리 킹은 7번째 부인과 이혼하지만 이혼 횟수로는 세 번째 부인과 두 번 결혼한 후 모두 이혼했기 때문에 이번이 8번째다.

아내 사우스위크는 이혼 배경에 대해 킹이 그녀의 여동생 섀넌 엥게만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하지만 처제인 엥게만은 킹과의 불륜설에 대해서 극구 부인하고 있다. 킹의 대변인은 “래리의 주된 관심사는 오직 아이들의 복지”라면서 킹이 두 아들에 대한 공동양육권을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내 사우스위크 역시 두 아이의 양육권과 함께 배우자와 자녀부양 수당, 베벌리 힐스의 집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0-04-1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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