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돼지농가 구제역 ‘양성’ 판정…전국 확산

충주 돼지농가 구제역 ‘양성’ 판정…전국 확산

입력 2010-04-22 00:00
수정 2010-04-22 08: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충주시 구제역 소·돼지 2천997두 살처분

 충북도와 충주시는 22일 충주시 신니면 용원리 이모씨의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농장 주변 500m 이내에서 사육 중인 가축 2천997두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살처분 대상 가축은 이씨의 농장에서 키우고 있는 돼지 1천200두를 포함해 2개 농가의 돼지 2천910두,4개 농가의 소 51두,1개 농가의 염소.사슴 36두이다.

 시 관계자는 이날 중 발생 농가를 중심으로 500m 이내의 소.돼지 2천997두에 대한 설처분을 시작할 방침이다.

 도와 시는 이날 낮 12시까지 신니면은 물론 인근 지역인 주덕읍,노은면,가금면,이류면 등 5개 지역에 12개 방역초소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이씨 농장에서 반경 500m 이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이동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으며 방역차량 4대를 투입해 주민과 차량에 대한 소독을 진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18개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과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력해 범 도민적인 방역체제로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