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수 왼쪽 넘어졌다면 더 끔찍한 일이…”

“함수 왼쪽 넘어졌다면 더 끔찍한 일이…”

입력 2010-04-24 00:00
수정 2010-04-24 09: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천안함의 함수가 왼쪽으로 기울면서 침몰했다면 다수 사상자가 났을 것이라고 해군 관계자가 24일 전했다.



☞[사진] ‘그날’이 떠올랐다…천안함 함수 인양



☞[천안함 순직 실종자 명단]당신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이 관계자는 “함수 아래 격실로 진입하는 주출입구는 왼쪽 한 곳뿐이어서 만약 함수가 왼쪽으로 넘어져 침몰했다면 당직자 10명을 빼고 거의 전원이 참변을 당했을 수 있다”면서 “출입구가 없는 오른쪽으로 넘어지면서 생존자가 많았다”고 말했다.

 현재 함수는 천안함 고유번호인 ‘772’가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물 위로 올라왔으며 해난구조대(SSU)와 민간 인양팀 관계자들이 함교까지 올라가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천안함 함수 내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장병 시신 확인 및 인양작업을 참관하기 위해 실종자 가족들도 인양작업 현장에 도착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