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도서관서 중국인 유학생 자살소동

성균관대 도서관서 중국인 유학생 자살소동

입력 2010-05-01 00:00
수정 2010-05-01 23: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일 오후 6시50분께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도서관 3∼4층 사이 외벽에서 중국인 유학생 A(23)씨가 케이블 선을 잡고 매달려 있는 것을 이 학교 학생이 신고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A씨는 도서관 건물 약 10m 높이에서 케이블 선을 잡고 30여분간 머물다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2007년 한국에 유학 온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유학생활이 힘들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그래서 건물 외벽을 타고 올라갔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A씨가 잘못해 건물에서 떨어지기라도 하면 죽을 수도 있었다. 자살을 시도하려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