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주민 94.2% “계속 농촌에 살겠다”

농촌주민 94.2% “계속 농촌에 살겠다”

입력 2010-05-06 00:00
수정 2010-05-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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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에 살고 있는 주민 94.2%는 계속 농촌에서 살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전국 114개 시군,200개 읍면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촌생활지표 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농촌에 계속 거주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 농촌 주민 94.2%가 계속 살겠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선조 대대로 살아온 곳이라서’가 52.1%로 가장 높았으며 ‘자연환경이 좋아서’ 16.9%,‘농촌.농업이 좋아서’ 13.3%,‘도시의 번잡함이 싫어서’ 10.7% 순으로 나타났다.

 농촌이 도시에 비교해 지니고 있는 장점에 대한 질문에는 ‘건강에 좋은 환경을 지니고 있다’는 답이 83%로 가장 높았으며 ‘생활비가 적게 든다’ 68.0%,‘공동체 의식이 강하다’ 67.4%,‘범죄로부터 안전하다’ 60.1%로 나타났다.

 정부가 우선적으로 취해야할 농촌정책에 대해서는 ‘농업의 미래 보호’가 39.5%,‘교육 및 건강 증진’ 19.0%,‘도시와 동일한 편의시설 제공’ 11.4%,‘공용버스 등 교통수단 확보’ 8.1%,‘자연환경보호’ 8.0%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해 8월31일부터 10월4일까지 실시한 것으로 30대 이하 215명,40대 174명,50대 398명,60대 539명,70대 이상 673명의 농촌 주민이 참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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