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가 파업 중단을 결의했다.
비대위는 10일 ‘파업 일시 중단, 현장투쟁 전환’ 안건을 투표에 부친 결과 비대위원 36명 가운데 26명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다. 연보흠 비대위 홍보국장은 “일단 장기 투쟁에 대비해 현업에 복귀하기로 한 것”이라면서 “공정방송에 위협적인 일이 발생할 경우 언제든지 파업투쟁으로 다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결의 내용은 비대위 회의에 이어 열린 노조 조합원 총회의 안건으로 상정돼 논의됐지만 찬반 의견이 엇갈리며 결론을 내지 못했다. 비대위는 11일 오후 2시 다시 조합원 총회를 열고 파업 중단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비대위는 10일 ‘파업 일시 중단, 현장투쟁 전환’ 안건을 투표에 부친 결과 비대위원 36명 가운데 26명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다. 연보흠 비대위 홍보국장은 “일단 장기 투쟁에 대비해 현업에 복귀하기로 한 것”이라면서 “공정방송에 위협적인 일이 발생할 경우 언제든지 파업투쟁으로 다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결의 내용은 비대위 회의에 이어 열린 노조 조합원 총회의 안건으로 상정돼 논의됐지만 찬반 의견이 엇갈리며 결론을 내지 못했다. 비대위는 11일 오후 2시 다시 조합원 총회를 열고 파업 중단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2010-05-11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