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유사회원권 수사확대

골프장 유사회원권 수사확대

입력 2010-06-02 00:00
수정 2010-06-02 0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남업체 2곳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 백기봉)는 골프장 그린피 지원을 미끼로 회원들을 모아 거액의 가입비를 가로챈 혐의로 서울 강남구의 유사골프회원권 업체 2곳을 압수수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회원으로 가입하면 계약기간에 정해진 횟수 이내에서 골프장 그린피를 지급하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보증금까지 돌려줄 것처럼 광고해 수백억원을 받아 챙긴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장부와 마케팅 자료 등을 분석해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비슷한 수법으로 회원 700여명에게 85억원을 뜯어낸 혐의로 또 다른 유사골프회원권 업체 S사 대표 남모씨를 구속하고 T사 대표 이모씨를 수배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2010-06-02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