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무대 7억원대 금품턴 중국인 절도단

전국무대 7억원대 금품턴 중국인 절도단

입력 2010-06-10 00:00
수정 2010-06-10 09: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상습특수절도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로 진모(37)씨 등 중국인 8명을 검거해 7명을 구속하고 1명을 강제추방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7년 9월부터 2010년 5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193회에 걸쳐 컴퓨터와 명품가방,디지털 카메라,귀금속,현금 등 7억3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모두 중국 남동부 푸젠성 출신으로 위장유학이나 위장결혼 방식으로 입국하거나 강제추방당한 뒤 다시 밀입국했으며,중국 메신저를 통해 공범을 모집하고 서로 신분을 알리지 않는 점조직으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기술 담당으로부터 자체 제작한 도구로 출입문을 뜯는 교육을 받고 2~3명이 조를 이뤄 낮시간대에 폐쇄회로(CC)TV가 없는 다세대 주택이나 빌라의 문을 부수고 들어가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추가 범행과 장물 처분처,공범,밀입국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