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폭행한 동생 살해 40대 영장

부모 폭행한 동생 살해 40대 영장

입력 2010-06-21 00:00
수정 2010-06-21 07: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전둔산경찰서는 21일 부모를 수차례에 걸쳐 폭행해 온 남동생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최모(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0일 새벽 4시께 대전시 서구 갈마동 아버지(80)가 세들어 사는 집에서 자신의 동생(40)을 주먹과 발 등으로 수십차례 폭행한 뒤 전깃줄로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최씨는 부모를 폭행하는 동생을 훈계한다며 서울시 강동구 자신의 집에서 내려와 동생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경찰에서 “출소한 지도 얼마 안된 동생이 또 노부모를 때리니까 화를 참지 못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라고 말했다.

 최씨의 동생은 존속폭행 혐의로 구속기소돼 3차례에 걸쳐 징역형을 선고받고 모두 11년간 복역해 온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최씨의 동생은 지난달 말에도 70세의 노모를 주먹 등으로 수차례 폭행해 노모가 2주동안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라면서 “최씨의 범행 동기에 정상 참작의 여지는 있지만 죄질이 무거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라고 말했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3일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4층에 12일 개관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 및 안전·편의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디지털 포용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어르신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디지털 기술을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상담 프로그램을 전면 무료로 제공하는 디지털 전문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강동센터 개관은 김 의원이 동남권역 디지털동행플라자 거점을 강동구에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동남권역센터 확충 논의 초기부터 강동의 고령층 수요와 지역 여건을 근거로 강동구 유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했고, 센터 설치가 확정된 후에는 관련 예산 확보 과정까지 직접 챙기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이날 현장에서 김 의원은 프로그램 운영실, AI 체험존, 커뮤니티 공간 등을 직접 살펴보며 프로그램 난이도·기기 배치·이용 동선 등 운영 전반을 세심히 점검했다. 특히 ▲파크골프 ▲ AI바둑 로봇 ▲스마트 운동·게임기기 ▲AI 사진관 촬영 등 주요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구민 관점에서의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