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전교조 4년만에 단체교섭… 5분만에 결렬

교과부·전교조 4년만에 단체교섭… 5분만에 결렬

입력 2010-06-30 00:00
수정 2010-06-30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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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와 전국교직원노조의 단체교섭이 29일 4년만에 재개됐지만, 5분만에 결렬됐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정부종합청사에 마련된 교섭 장소에 나오지 않았다며 전교조가 이의를 제기하며 퇴장했기 때문이다.

전교조는 성명을 통해 “교과부는 6월 중 본교섭 진행이라는 법원 판결에 따라 마지못해 교섭 일정을 잡고, 장관을 제외한 실무자 논의만 하려고 한다.”면서 “안 장관이 법률이 정한 교섭대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교과부는 “본교섭 개최 명단에 서로 합의한 공문도 주고 받았는데, 전교조가 이제 와서 딴소리를 하고 있다.”면서 “오늘 일에 대해서는 전교조가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맞대응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10-06-3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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