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조폭살해 용의차량 발견…경찰 감식

대전 조폭살해 용의차량 발견…경찰 감식

입력 2010-06-30 00:00
수정 2010-06-30 11: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직폭력배 살해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 둔산경찰서는 30일 범행에 사용된 용의차량을 발견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4시30분께 대전시 유성구 장대동의 한 노상주차장에서 수배를 한 외제승용차를 순찰 중 발견했다.

 경찰은 현장감식에서 승용차 외부에 있는 족적과 혈흔을 채취했으며,승용차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정밀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다.

 또 범행장소 주변 식당에 폐쇄회로(CC) TV가 설치돼 있는 것을 발견,CCTV 녹화화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분석할 방침이다.

 앞서 전날인 29일 오전 2시40분께 유성구 봉명동 모 식당 앞에서 폭력조직원 황모(41)씨가 대전 S파 폭력조직 추종자가 모는 외제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이들은 이 식당에서 우연히 만나 시비가 붙었으며 현장에는 양측 조직원 1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