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전교조 “일제고사 중단” 현장학습

대구·경북전교조 “일제고사 중단” 현장학습

입력 2010-07-13 00:00
수정 2010-07-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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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교조 경북지부와 경북교육연대 등 ‘학업성취도평가(일제고사)’를 반대하는 경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13일 오전 경북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제고사의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일제고사는 막대한 교육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평범한 가정의 아이를 패배자로 내몰고 무능력한 인간으로 낙인찍는 것이며,학교를 시장화하고 취약한 공교육의 틀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규정했다.

 전교조 대구지부도 이날 일제고사 반대기자회견을 열고 “표집으로 실시한 평가를 근거로 학력격차 해소방안 및 지원책을 마련하고 학습부진아에 대한 현실적인 인적.재정적 대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가 일제고사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은 무단결석처리하겠다고 방침을 밝혔지만 경북지역에서 20여명,대구지역에서도 20명가량이 시험을 치지 않았으며,대구.경북전교조는 시험 불참학생들을 대상으로 김천과 포항,경북 고령 일대 등지에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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