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집중호우 1명 사망·2명 실종

충남지역 집중호우 1명 사망·2명 실종

입력 2010-07-24 00:00
수정 2010-07-24 01: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3일 내린 폭우로 농민 3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등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6시쯤 충남 예산군 고덕면 삽교천에서 신모(76)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신씨가 이날 삽교천 인근 자신의 논에 부유물을 제거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갑자기 내린 비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충남 홍성군 갈산면 주민 송모(78)씨와 서산시 고북면 주민 김모(73)씨는 각각 배수로 정비작업 도중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앞서 오전 6시50분쯤 경기 안산시 월피동 안산천변에서는 신원을 알 수 없는 50대 여성이 벼락을 맞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오전 10시쯤에는 서산시 음암면 정모(62)씨 집에서 낙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집이 반소되는 등 충남 지역에서 낙뢰로 인한 화재 10여건이 발생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0-07-24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