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김태균(왼쪽·28)이 KBS N 스포츠 아나운서 김석류(오른쪽·27)씨와 결혼한다.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4번 타자로 활약하고 있는 김태균은 2일 “시즌을 마치고 12월 석류씨와 결혼하기로 했다. 날짜는 아직 안 정했다.”고 수줍게 밝혔다. 김태균은 “그라운드 현장에서 아나운서와 취재원으로 친분을 유지해 오다 올 초부터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했다. 석류씨가 ‘아이러브 베이스볼’이란 책을 낼 때도 그렇고, 일본 유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 나름대로 도움을 주면서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나면 야구밖에 할 얘기가 없었는데, 석류씨가 야구를 잘 이해해줬고 조언도 해줘 끌렸다.”고 덧붙였다. 이미 양가 상견례도 마친 상태다.
체력이 떨어져 병원에서 링거를 맞는 등 새 환경에 적응 중인 김태균은 “일본의 무더위에 힘들었는데 어제부터 나아지기 시작했다.”면서 후반기 활약을 다짐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0-08-03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