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관 고위간부 천안함때 ‘퇴폐마사지’

주미대사관 고위간부 천안함때 ‘퇴폐마사지’

입력 2010-08-13 00:00
수정 2010-08-13 00: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주미대사관 간부가 업무시간 중 퇴폐마사지 업소에서 마사지를 받다가 현지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적발된 시기는 천안함 사건 직후인 5월 초로 외교관들에게 처신을 조심하라는 지시가 있던 시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미 대사관 간부인 A씨는 지난 5월 초 업무시간 중에 버지니아 라우던 카운티 소재 마사지업소에서 안마를 받다가 단속을 나온 현지 경찰에게 체포됐다.

이 업소는 현지에서는 마사지 팔러(massage parlor)라고 불리는 곳으로 한국인이 운영하는 칸막이식 퇴폐마사지 업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간부는 현지 경찰에서 퇴폐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석방됐으며 지난 6월 귀국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2010-08-13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