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국 선양(瀋陽)을 출발해 대구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중국 항공기가 7시간여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일부 탑승객이 한동안 항공기에서 내리기를 거부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대구국제공항에 따르면 선양을 출발해 12일 선양 출발 대구공항 도착 중국 남방항공 CJ667편이 현지 사정으로 예정 시간(오전 10시20분)보다 무려 7시간30분이 지난 오후 5시50분께 대구공항에 도착했다.
도착 직후 140여명의 탑승객 중 80여명은 항공기 지연 도착에 항의하며 항공기에서 내리기를 거부하다 오후 8시께 항공사 측과 협의한 뒤 모두 해산했다.
이 항공기를 타고 선양으로 가려던 승객 140여명은 기체 점검을 거쳐 이날 오후 11시25분 대구공항을 출발할 예정이다.
남방항공 측은 ‘중국 내에서 항공편 연결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지연 도착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연합뉴스
대구국제공항에 따르면 선양을 출발해 12일 선양 출발 대구공항 도착 중국 남방항공 CJ667편이 현지 사정으로 예정 시간(오전 10시20분)보다 무려 7시간30분이 지난 오후 5시50분께 대구공항에 도착했다.
도착 직후 140여명의 탑승객 중 80여명은 항공기 지연 도착에 항의하며 항공기에서 내리기를 거부하다 오후 8시께 항공사 측과 협의한 뒤 모두 해산했다.
이 항공기를 타고 선양으로 가려던 승객 140여명은 기체 점검을 거쳐 이날 오후 11시25분 대구공항을 출발할 예정이다.
남방항공 측은 ‘중국 내에서 항공편 연결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지연 도착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