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군인올림픽 경북 유치 본격 시동

2015 군인올림픽 경북 유치 본격 시동

입력 2010-08-28 00:00
수정 2010-08-2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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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문경시 등 경북지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CISM) 한국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국방부는 지난 24일 열린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세계군인체육대회를 국제행사로 정부가 공식 승인함에 따라 국방부가 행사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제행사 유치에 필요한 국내 절차인 정부 승인이 끝난 만큼 오는 10월 초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 본부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년마다 열리는 세계군인체육대회는 군인들의 올림픽으로 불리며 사격과 축구 등 25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국방부는 2015년에 열리는 제6회 대회를 문경 등 경북지역 6개 도시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연계해 유치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지는 내년 2월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 본부의 현지 실사를 거친 후 같은 해 5월 서울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유치하면서 110여개국에서 1만여명의 군인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상당한 경제효과도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2010-08-2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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