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핸드백 등 1천억원대 밀수 적발

‘짝퉁’ 핸드백 등 1천억원대 밀수 적발

입력 2010-09-05 00:00
수정 2010-09-05 14: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5일 중국에서 루이뷔통,샤넬 등 상표를 붙인 가짜 명품 핸드백과 의류 등 진품 시가로 1천억원대의 ‘짝퉁’을 밀수입한 양모(29)씨를 관세법 및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달 26일 컨테이너의 양 입구 쪽에 신발을 넣고 안쪽에는 루이뷔통,샤넬,구찌와 같은 유명상표를 단 ‘짝퉁’ 핸드백과 의류,스카프,우산,열쇠고리 등 5만점을 숨겨(일명 커튼치기수법) 몰래 반입한 혐의다.

 이들은 통관한 뒤 경기도 김포에 있는 비밀창고에서 국내 화주들에게 물건을 보내는 배송작업을 하다가 현장을 급습한 세관원들에게 체포됐다.

 세관은 “이번 사건은 중국에서의 물품구매 수집,컨테이너 적입 운송,국내 운송 및 통관,배송작업과정 등이 모두 점조직화돼 있고,물품대금도 환치기 계좌를 통해 지급하는 등 수법이 상당히 지능화돼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