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前의원 자택 압수수색

김희선 前의원 자택 압수수색

입력 2010-09-10 00:00
수정 2010-09-10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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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지방선거 공천헌금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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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태철)는 김희선 전 민주당 국회의원이 6·2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에게 금품을 받았다는 정황을 포착해 김 전 의원의 자택과 동대문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김 전 의원 사무실에서 일해 온 사무국장 최모씨를 체포하고 압수한 자료를 가져와 분석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김 전 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정황이 있는 후보자 중에는 단체장급은 아니지만 당선자도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자료 분석이 끝나는 대로 김 전 의원을 포함한 관계자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김 전 의원은 2007년 8월 공천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돼 유죄판결을 받았다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0-09-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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