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사흘째 서울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물에 잠긴 잠수교 통행이 12일 새벽까지 통제될 것으로 보인다.
잠수교는 수위가 6.2m를 넘으면 차량 통행을 제한하며 이날 오후 7시30분 현재 수위는 7.21m까지 올라가 있다.
서울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는 등 많은 비가 내린 11일 오전 경찰이 한강 잠수교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잠수교는 전날 오후 9시부터 제한 수위를 넘어 차량·보행자의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오후 6시30분께 서해 만조위가 높아져 4시간 정도 지난 오후 10시쯤 잠수교 수위가 다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현재 상태로는 새벽까지 통행 재개가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전날 오후 9시50분부터 통제된 올림픽대로 방화대교 남단 개화 6관문도 아직 통행이 금지된 상태다.
한편 청계천은 오전 8시부터 청계광장 시점부∼황학교 구간의 보행자 출입을 금지하다가 오후 4시께 출입을 허용했고,영동1교도 오전 11시10분부터 차량 운행을 재개했다.
반포,여의도샛강,강서 등 한강공원 3곳도 침수 피해를 입었지만 서울시가 시설물 보호 조치를 완료해 이르면 12일 오후부터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역은 9일부터 이날 오후 7시까지 231㎜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에는 내일 오전까지 비가 5~20㎜ 정도만 더 내릴 것으로 보여 큰 피해가 우려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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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는 수위가 6.2m를 넘으면 차량 통행을 제한하며 이날 오후 7시30분 현재 수위는 7.21m까지 올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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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는 등 많은 비가 내린 11일 오전 경찰이 한강 잠수교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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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는 전날 오후 9시부터 제한 수위를 넘어 차량·보행자의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오후 6시30분께 서해 만조위가 높아져 4시간 정도 지난 오후 10시쯤 잠수교 수위가 다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현재 상태로는 새벽까지 통행 재개가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전날 오후 9시50분부터 통제된 올림픽대로 방화대교 남단 개화 6관문도 아직 통행이 금지된 상태다.
한편 청계천은 오전 8시부터 청계광장 시점부∼황학교 구간의 보행자 출입을 금지하다가 오후 4시께 출입을 허용했고,영동1교도 오전 11시10분부터 차량 운행을 재개했다.
반포,여의도샛강,강서 등 한강공원 3곳도 침수 피해를 입었지만 서울시가 시설물 보호 조치를 완료해 이르면 12일 오후부터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역은 9일부터 이날 오후 7시까지 231㎜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에는 내일 오전까지 비가 5~20㎜ 정도만 더 내릴 것으로 보여 큰 피해가 우려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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