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 여사 “MB, 대통령 돼서도 월급 기부해 섭섭했다”

김윤옥 여사 “MB, 대통령 돼서도 월급 기부해 섭섭했다”

입력 2010-09-16 00:00
수정 2010-09-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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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16일 추석을 맞이해 경기도 광주의 한 장애영아원을 방문했다.

 김 여사는 물리치료실과 음악치료실 등 시설 내부를 일일이 돌아보고 이곳에 근무하는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환담했다.

 이 사회복지시설에 있는 아동들은 대부분 태어나자마자 부모와 떨어져 움직이지도 못하는 중증 장애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김 여사는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때도 그러더니 대통령이 돼서도 월급을 내놓겠다고 해 섭섭했다”면서 “재산을 다 기부해서 월급은 써야 하는데 내가 직접 (돕는 일을) 해보니까 왜 그렇게 하는지 알겠더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온라인 자동이체로 (기부를) 하다 보니 어떤 곳에서 돈이 오지 않았다고 연락이 왔는데 알아보니 통장이 마이너스가 됐다”면서 “여러 군데에 도움을 주고 싶은데 월급이 한정돼 있어 2년 반이 끝나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 대통령도 낮에는 장사하고 밤에는 야간학교 다녔고,대학에서는 환경미화원 생활을 했다”고 저소득 소외계층의 어려움에 대한 도움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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