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교육 개혁’ 미셸 리 교육감 물러나나

‘美 공교육 개혁’ 미셸 리 교육감 물러나나

입력 2010-09-17 00:00
수정 2010-09-1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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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로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의 교육개혁을 진두지휘해온 미셸 리 교육감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실시된 워싱턴 DC 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미셸 리 교육감이 지지하는 애드리언 펜티 현 시장이 고배를 마시면서 펜티 시장과 거취를 함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워싱턴포스트 등 미 언론들이 16일 보도했다. 워싱턴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민주당 후보로 확정되면 사실상 본선에서 승리한 것과 다름없는 곳이다.

워싱턴 민주당 시장 후보로 당선된 빈센트 그레이 시의회의장은 그동안 리 교육감과 교육개혁을 놓고 대립해 왔던 인물이다. 리 교육감은 3년 전인 2007년 6월 펜티 시장에 의해 발탁돼 취임 직후부터 무능교사 퇴출, 학생 성적과 연계된 교사 성과급제 도입 등 대대적인 공교육 개혁을 추진해 왔다. 펜티 시장에 대한 확고한 지지 의사를 밝혀온 리 교육감은 그레이가 시장이 되면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피력했다.

워싱턴포스트 등은 리 교육감이 늦어도 지난 8월 말 시작한 새 학년이 끝나는 내년 6월 이전 또는 이보다 훨씬 일찍 그만둘 수 있다고 관측했다.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thumbnail -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2010-09-1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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