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THE 세계대학순위서 28위

포스텍, THE 세계대학순위서 28위

입력 2010-09-17 00:00
수정 2010-09-17 10: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KAIST 79위·서울대 109위…200위 내 한국 4개大

 영국 타임스 고등교육(THE) 매거진이 올해 세계 최고 대학으로 선정한 200곳 가운데 한국의 포스텍(포항공과대학)이 20위권에 진입했다.

 포스텍은 이 매거진이 16일 발표한 세계 대학 순위에서 총점 75.1점으로 28위를 기록,지난해(134위)보다 106계단 상승했다.

 전년에 이어 200위권을 유지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서울대,연세대 등 나머지 3곳은 순위가 모두 내려앉았다.

 KAIST는 69위에서 79위로,서울대는 47위에서 109위로 떨어졌고,연세대는 151위에서 190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올해도 미국 하버드대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캘리포니아공대(CALTECH)와 매사추세츠공대(MIT),스탠퍼드대,프린스턴대가 2~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2위였던 영국 케임브리지대는 옥스퍼드대와 공동 6위로 밀려났다.

 20위권에 미국 대학은 15곳,영국 대학이 3곳이었고,그 밖의 지역에서는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과 캐나다 토론토대가 각각 15위와 17위에 올랐다.

 아시아권에서는 한국을 포함,27개 대학이 200위 안에 든 가운데 홍콩대(21위),도쿄대(26위),싱가포르대(34위),베이징대(37위) 등이 상위권을 지켰다.

 THE는 2004년부터 교육 관련 다국적기업 QS와 공동으로 세계 대학 순위를 매겨 왔다.올해부터는 대학 자료 제공기관이 QS에서 톰슨-로이터로 바뀌었다.

 이번에 발표된 순위는 전세계 교수 1만3천38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와 강의,연구,논문 인용 등 13개 지표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